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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나도 목숨 끊으려 시도한 적 있어…악플 멈춰달라" [전문]
19-10-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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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남태현이 가요계 동료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죽음에 침통한 심경을 드러내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남태현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라며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기에 목숨을 끊
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태현은 "많은 연예인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 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라며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저기서 무슨 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호소했다.

▼ 이하 남태현 글 전문.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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