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뜨겁다, V리그 최초 남녀부 개막전 동반 매진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V리그 여자부가 시작부터 뜨겁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관계자는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개막전에서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첫 경기부터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많은 배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계양체육관의 2,800여석이 모두 팔리며 여자부 역대 두 번째 개막전 매진을 이뤄냈다. 정확한 입장 관중수는 2901명이다.

여자부 개막전 1호 매진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지난 시즌 개막전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5,617명)였다.

한편 남자부 역시 지난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개막전에 3,788명의 관중이 몰리며 역대 4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V리그서 남자부와 여자부 개막전이 동시에 매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 계양체육관.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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