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없는 리액션, 솔직함 무기"…'썸바디2', 관전 포인트? '썸 마스터' 한혜진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썸바디2'에서 '썸 마스터'로서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선 케이블채널 Mnet '썸바디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net의 권영찬 CP, 최정남 PD와 MC 한혜진, 붐이 참석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올해 2월 시즌1이 종영한 가운데, 이달 18일 시즌2가 새롭게 출발했다.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 등에서 활약해온 한혜진이 MC 겸 연애 멘토인 '썸 마스터'로 나서며 쫄깃한 재미를 더했다.

이날 최정남 PD는 한혜진 섭외에 대해 "다수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 활약상을 지켜봐왔었다"라며 "시원시원한 성격, 거짓 없는 리액션으로 '썸 마스터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공동 MC 붐 또한 한혜진의 솔직한 매력을 높이 샀다. 그는 "한혜진이 굉장히 솔직하다. 출연진이 서로 썸을 주고받고 하면서 속상한 부분, 사랑의 슬픔이 분명 나오는데 이럴 때 한혜진이 같이 화를 내고 억울해하고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해주니까 보는 재미가 더욱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붐은 "제가 사랑을 한다면 한혜진한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썸 마스터'로서 능력이 최상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혜진은 진정한 '연애 마스터'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러고 보니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참견을 많이 했더라"라며 "하지만 중이 제 머리는 잘 못 깎는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시청자 마인드로 임했다"라며 "안방에 있는 시청자분들과 같이 호흡하는 재미를 드리고자 했다. 모니터 보면서 붐 오빠와 잡담도 많이 하고 참견도 많이 한다. 시청자 모드로 현장에서 참견하는 게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인 것 같다"라고 '썸바디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혜진은 "'썸바디2'가 정말 재밌게 잘 나왔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실 거다"라며 "연애 세포가 죽으신 분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보시면 뜨겁게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한 장면 한 장면 설렘이 전해지는데, 모니터 하는 내내 샘이 날 정도였다. 두근두근 봄날 같은 마음이 드는 그런 프로그램이다"라며 "댄서들이 춤을 추기 전과 춤을 추고 난 후의 마음이 바뀌는 과정들, 확실히 댄스로 소통하는 게 무언가 다른 게 있더라. 일반 연애 프로와는 색다른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