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 하우어 킹 ‘인어공주’ 왕자 역 캐스팅, 할리 베일리와 호흡[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배우 조나 하우어 킹이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의 왕자 에릭 역에 캐스팅됐다고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원 디렉션’의 멤버이자 ‘덩케르크’에 출연했던 해리 스타일스가 에릭 역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조나 하우어 킹은 올해 초 ‘어 도그즈 웨이(A Dog's Way Home)’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BBC 전쟁 드라마 ‘월드 온 파이어’에 출연하고 있다.

인어공주 역은 할리 베일리, 브리튼 왕 역은 하비에르 바르뎀이 각각 캐스팅됐다.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은 1989년 원작 애니메이션의 OST 뿐 아니라 새로운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 영화는 할리 베일리 캐스팅으로 논란을 빚었다. ‘흑인 인어공주’로 원작을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어공주’ 실사판이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