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도 이강인 AFC 어워즈 유망주 후보 주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후보에 선정됐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다.

이강인은 AFC가 15일 발표한 2019 어워즈 부문별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망주 후보에 올랐다. 한국은 이강인과 함께 손흥민(국제선수상), 정정용 감독(올해의 남자감독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유망주상은 과거 이천수, 박주영, 기성용, 이승우 등이 수상한 바 있다.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결승까지 이끈 이강인은 대회 골든볼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도 출전 기회를 늘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강인의 후보 선정에 스페인 매체 아스도 “이번에 수상한다면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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