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팀 김소연 대표 "아이돌 사업 투자→수익에 0이 더 붙어" ('당나귀귀')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에스팀 김소연 대표가 소속사에서 관리하는 아이돌 그룹 JxR(제이엑스알)의 데뷔 이후 늘어난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소연 대표가 출연해 JxR에 대한 투자 열정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저희 직원들이 느낄텐데, 패션만 하다가 아이돌을 하니까 성과가 피부로 와닿는다. 패션하고는 매출 범위가 다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0이 두세 개가 더 붙는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소연 대표는 "여행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는 JxR 멤버들의 의견을 듣고 "뉴욕을 갈까? 블라디보스톡을 갈까?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 반응이 좋다"며 의욕을 보였다.

MC 전현무는 김소연 대표에게 "JxR에 대한 투자 비용이 식당 하나 정도 차릴 수 있는 비용이라더라"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그 정도 된다"며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 단가가 확 올라가 억대가 된다"고 했다. 투자 비용이 늘더라도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익 창출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 되면 왜 안 됐는지 원인을 파악해서 다음에는 그걸 보완해서 뭔가를 더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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