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 결승골' 쿄고 "상대가 수비적이어서 어려운 경기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전 결승골을 터트린 빗셀 고베의 쿄고가 기쁨을 나타냈다.

수원은 1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2020 AFC챔피언스리그 G조 첫 경기에서 0-1로 졌다. 고베의 쿄고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쿄고는 이날 경기에서 팀 동료 고토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쿄고는 경기를 마친 후 "어려운 경기였는데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 승리한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원과 대결한 것에 대해선 "상대는 수비적이었고 공간도 적었고 어려움이 있었다. 동료를 믿었고 적었던 기회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뻤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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