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임성재, WGC 멕시코챔피언십 공동 29위…리드 우승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과 임성재(이상 CJ대한통운)가 별들의 전쟁에서 중위권을 차지했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55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 공동 2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순위를 23계단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전날보다 1계단 올랐다. 1위 패트릭 리드(미국)와는 15타 차이다.

리드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통산 8번째 PGA투어 우승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14언더파 단독 5위에 올랐다. 강성훈(CJ대한통운)은 15오버파 71위, 이태희(OK저축은행)는 19오버파 최하위에 그쳤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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