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검색량 2246만건 '역대 최고'…논란의 '하트시그널3' 2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종영까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18일 TV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3월 2주 TV 검색반응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미스터트롯'이 2246만건이 넘는 검색량을 기록하며 조사가 시작된 2019년 11월 이후 역대 최고 검색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tvN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주 검색량 보다 58% 더 높은 수치이다. ‘미스터트롯’은 방송이 시작된 1월 1주 이후 10번째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진’, ‘발표’, ‘우승자’, ‘생방송’, ‘문자투표’ 등 이슈 키워드와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영탁’ 등 출연자 키워드 순위도 휩쓸었다.

2위는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이 올랐다. 출연자들의 불미스러운 과거가 잇따라 폭로되며 논란이 발생하였으며, ‘천안나’가 비드라마 출연자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3위는 MBC ‘복면가왕’이 차지하였으며 ‘주윤발’과 ‘호랑나비’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구구단 세정이 첫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는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눈물 흘리는 백종원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차지하였다.

신천지 이슈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6위에,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가 7위에, tvN ‘대탈출3’이 8위에 올랐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축구선수 김영권 가족이 새롭게 등장하며 9위에 올랐다. TV조선 ‘아내의 맛’도 검색 반응이 시청률과 동반 상승하며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하였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JTBC ‘이태원 클라쓰’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극이 종반으로 향하며 ‘결말’, ‘예고’ 등에 대한 검색량이 많았으며, 박서준, 이주영이 출연자 키워드 순위에 올랐다. tvN의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메모리스트’가 첫 방송과 함께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출연자 순위에는 ‘전미도’, ‘조정석’, ‘유연석’, ‘유승호’ 등이 올랐다.

tvN ‘하이바이,마마!’는 4위에 SBS ‘하이에나’는 5위에 tvN ‘방법’이 6위에 올랐으며 SBS ‘아무도 모른다’는 7위에 올랐다. OCN ‘본 대로 말하라’는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며 2계단 오른 8위에 올랐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매주 발표하는 'TV 검색 반응'으로 TV 프로그램과 출연자, 관련 이슈 등에 대해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결과를 조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진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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