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김준현 "이태곤, 친구인 선장과 짜고 사기행각" 의혹제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배우 이태곤에게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 김준현은 좀처럼 물고기가 낚이지 않자 '공개수배 사건25시' MC로 빙의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단일범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이태곤을 공개 수배한다. 친구인 선장과 짜고 고기가 많다며 피해자들을 유인.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상황극을 연출한 김준현.

그리고 "범인 이태곤은 물을 죽이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그리고 공범인 선장은 '왜 고기가 안 나오냐?'는 질문에 그저 '안개! 안개!'라고 대답했다. 공개수배한다!"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이태곤! 선장! 둘 다 잡아넣어라! 한 마리도 없다!", 이덕화는 "전자 팔찌!"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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