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2군, 리그 우승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뮌헨 2군은 4일(현지시간)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3부리그 38라운드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에 0-1로 졌다. 올 시즌 종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던 뮌헨 2군은 이날 패배로 19승8무11패(승점 65점)를 기록한 가운데 경쟁팀들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정우영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뮌헨 2군은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서 후반 1분 선제 결승골을 허용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뮌헨 2군은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우승 다툼을 펼친 브라운슈바이크가 최종전에서 패하고 뷔르츠부르거 키커스는 무승부를 기록해 뮌헨 2군의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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