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없는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 커쇼 낙점…통산 9번째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의 상징 클레이튼 커쇼(32)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개인 통산 9번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커쇼를 2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지난 2011년부터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을 당하며 류현진에게 자리를 내줬다. 올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복귀, 개인 통산 9번째 개막전 선발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2시즌 347경기 169승 74패 평균자책점 2.44를 남긴 다저스의 대표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3.03을 남겼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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