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멀티홈런·4타점' 롯데, 한화에 위닝시리즈[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5-3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2승1패로 위닝시리즈. 26승28패가 됐다. 한화는 2연패했다. 14승42패로 최하위.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후 전준우의 몸에 맞는 볼, 손아섭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한동희가 선제 중월 스리런포를 쳤다. 한화는 1회말 톱타자 이용규의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 하주석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응수했다. 그러자 롯데는 6회초 한동희의 우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1사 후 김태균의 볼넷, 상대 실책과 폭투로 찬스를 잡았다. 오선진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롯데는 9회초 이대호의 중전안타, 한동희의 희생번트, 대주자 김동한의 3루 도루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안치홍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5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했다. 타선에선 한동희가 홈런 두 개 포함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동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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