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만의 대포’ 키움 박병호, 동점 솔로포 폭발…홈런 공동 4위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모처럼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키움이 1-2로 추격한 4회말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을 맞았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2-1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의 4구를 노렸고, 이는 비거리 115m 좌월 동점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키움은 박병호가 지난달 18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9일 만에 터뜨린 대포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또한 박병호는 시즌 18홈런을 기록해 팀 동료 김하성, 나성범(NC)과 이 부문 공동 4위가 됐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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