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꾹 다문 FNC엔터 향해 권민아 "무책임한 사람들, 잘 살아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또 다시 자해 시도를 하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권민아는 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란 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사과 요구에도 묵묵부답한 소속사를 향해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하고, 그런 자신을 비난한 악플러들에겐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며 "여기 너무 괴롭다"고 호소했다.

앞서 지난 6일 권민아는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의 폭로로 그룹에서 탈퇴한 지민을 비롯해 AOA 멤버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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