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달달 커플사진 공개 "10년차에도 적응 안 되는데…많이 배운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김영희가 예비신랑인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영희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10년 차가 되었는데도 적응이 안 되는데 너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고 태연하고 평온하구나"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서 김영희는 예비신랑 윤승열의 어깨에 기댄 채 밝게 웃고 있다. 윤승열 역시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절로 흐뭇하게 한다.

김영희는 "마음 안 다치고 편하게 재미나게 살고 싶다 했더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자고 말해준 사람.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자던 생각보다 어려운 말 쓸 줄 아는 사람. 내가 많이 배운다"라며 예비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희는 "건치로 가득찬 너와 가짜 이로 가득찬 나. 마지막 사진은 니는 '쇼 미 더 머니' 나가야 되나?(최근 사진 아님 주의)"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김영희와 윤승열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