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youtube
벵거의 사이다 발언, “심판도 기자회견 나와서 해명해라”
21-10-18 19:24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심판진에게 ‘자기변호’를 요구했다. 경기를 마친 뒤 미디어 앞에서 논란을 해명하라는 주장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를 맡고 있는 벵거 감독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 인터뷰를 통해 “경기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다. 심판들이 직접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서 말을 하면 된다”라고 언급했다.

물론 심판들이 미디어 앞에 서는 건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다. 긁어 부스럼이 되어 더 큰 파장을 낳을 수도 있다. 심판들이 거부할 가능성도 높다. 벵거 감독은 “심판들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심판들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인)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벵거 감독은 지난 수십 년간 축구 지도자로 현장을 누볐다. 프랑스 무대와 일본 J리그 무대를 거쳐 1996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을 이끌었다. 아스널 감독 시절에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을 때도 있었으나, 감독이라는 직책상 자유롭게 말할 수 없었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금은 전보다 솔직하게 할 말을 다 하는 편이다.

벵거 감독은 FIFA 월드컵을 4년 주기에서 2년 주기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 중 하나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축구계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면 질문 2개를 한다. ‘현재의 월드컵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물으면, 100%가 ‘그건 아니다’라고 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축구 일정을 재조정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가?’라고 물어보면, 80~90% 정도가 예선 일정을 바꾸거나, 일정 사이에 간격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모든 의견과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그 어떤 의견도 환영한다. 나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다. 월드컵 2년 주기 계획을 비판하려면 다른 대안을 보여달라”라고 목소리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돌연 “성폭행 당했다”…거짓 들통난 30대 여성의 최후
남성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무고한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두 사람은 가요주점에서 처음 만났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15일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지나 판사는 무고죄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
해외이슈
“19살 때 속옷 벗고 노출 연기 후회”, 36살 아만다 사이프리드 고백[해외이슈]
“73억 저택 도둑 맞아”, 52살 머라이어 캐리 휴가 갔다가…[해외이슈]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냉전중”, 23살 아들은 팔에 아내사랑 문신 새겨[해외이슈](종합)
“적대적 관계지만 공동 육아 최선”, 피트-졸리 이혼전쟁에도 부모책임 다해[해외이슈]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곽명동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