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유체이탈자', 개봉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가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개봉 주말(26일~28일) 동안 24만 8,72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36만 2,426명.

이는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애 빠진 로맨스'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값진 결과인 것은 물론, '보이스'의 개봉주 누적 관객 수인 35만 5,622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동시기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추적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 강이안(윤계상)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스크린을 뜨겁게 달군 '유체이탈자'의 주역들은 27일 서울 극장가를 방문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개봉 주말을 맞아 진행된 '유체이탈자' 무대인사에는 윤계상, 임지연, 윤재근 감독뿐 아니라, 이번 작품을 통해 윤계상과 완벽한 미러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명의 강이안으로 활약한 배우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까지 합세했다.

이들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친필 싸인 포스터를 전달하며 주말 극장가를 훈훈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윤계상은 "'유체이탈자'를 통해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뭉클하고 감동적이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는 '유체이탈자'를 향한 열렬한 관심과 성원을 확인하게 했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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