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이경훈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 7140야드)에서 열린 2021-2022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카메룬 영(미국)과 함께 공동 3위다.

이 대회는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분산 개최한다. 이경훈은 5번홀과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7~9번홀, 11~12번홀, 14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선두 리 호지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10언더파 62타)에게 2타 뒤졌다. 2021년 5월 중순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8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다.

노승열과 김시우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0위, 임성재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 강성훈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96위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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