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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윤종신, 성수대교 붕괴 직전에 건너"('라떼9')
22-05-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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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가수 윤종신과 성수대교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 김구라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충격 실화' 2위는 성수대교 붕괴"라고 발표했다.

이어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40분경 한창 아침 방송이 진행되던 그 때, MC들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바로 성수대교 붕괴를 알리는 속보였다"며 "당시 버스 1대, 승합차 1대, 승용차 4대가 추락해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락한 시내버스에 가장 많은 2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무학여고 학생 8명이 사망했다. 이들의 집은 강남이었지만 강북으로 통학을 했는데, 당시만 해도 강남에서 배정을 못 받으면 강북으로 배정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이 사건 이후로 고등학교 근거리 배정이 실시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승합차에는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려던 모범중대원으로 뽑힌 의경들이 탑승해 있었는데, 다행히 다리 상판과 같이 떨어지면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아 구조대가 오기 전 전투복으로 구명줄을 만들어 물에 빠진 시민들을 구출했다고 한다"고 알렸다.

또 "1979년 10월에 준공된 성수대교는 2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만들어 졌다. 한강 다리 중에서 처음으로 기능보다 미관에 중점을 둔 다리였다. 그래서 교각의 수를 줄였다고. 그렇기에 관리를 더욱 철저했어야 하는데 결국 관리 소홀로 붕괴가 된 것이다. 특히 사고 발생 1시간 전 이미 이상징후가 발견됐는데도 별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윤종신이 당시 성수대교를 건넜는데 불과 사고 나기 15분 전이었다고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김구라의 라떼9'는 김구라의 잡학사전 속에는 모르는 것이 없다! 과거 속에서 찾는 미래에 대한 해답!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구라가 아닌 진실로 미래를 예측하는 차트쇼다.

[사진 = 채널S, 더라이프 '김구라의 라떼9'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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