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완판’ 시켰다…김건희 여사가 든 가방, 이미 품절

[사진 = 김건희 여사 공식 팬카페 '건사랑'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들고나온 가방이 또다시 품절 사태를 맞았다. 김 여사가 가방을 든 사진이 공개된지 3시간 여 만이다.

김 여사는 그간 치마와 신발, 스카프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낮 12시 8분경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서울 용산에 위치한 주민센터를 찾았다.

흰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롱스커트를 매치한 김 여사의 손에는 흑백 그림이 프린트된 토트백(사진)이 들려있었다.

김 여사의 사진이 공개된 직후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어디 제품이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김 여사가 선택한 가방은 국내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트백이다.

정가는 23만6000원으로 네이버 스토어에서는 10% 할인된 20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다만 김 여사의 사진이 공개된 후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구매할 수 없는 상품’이라며 ‘재입고 시 구매가능’이라고 쓰였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또한 트래픽 증가로 마비된 상태다.

[사진 = 해당 브랜드 게시판에 이어진 입고 문의]

해당 사이트 ‘Q&A’ 게시판에는 입고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추가 입고는 언제 되나요” “재입고 되느냐” “윤 대통령 부인 가방이 맞냐” “김건희백 방금 주문했는데 언제쯤 수령할 수 있나”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판매자는 “영부인이 든 것 맞나”라고 묻자 “네 저희 제품 맞다”고 확인해줬다.

김 여사의 패션 아이템은 줄곧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김 여사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신은 3만 원대 슬리퍼가 하루 만에 ‘완판’됐다.

또 이달 3일 구인사를 방문했을 당시 입은 치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체 제작한 5만 원대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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