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래퍼 공개 모집 시작…30일 마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의 국내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1'가 로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래퍼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1일 엠넷은 "지원자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이뤄지며, 이메일과 온라인 폼, SNS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로고 티저 영상에선 10년의 역사를 완성하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쇼미더머니11'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쇼미더머니11'은 'The NEW ONE'을 표방한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모두를 압도하는 새로운(NEW) 미션과 볼거리를 예고한다. 동시에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단 한 명의(ONE) 래퍼를 향한 여정을 알린다.

지원자 모집기간 동안에는 역대 '쇼미더머니' 출연 래퍼들의 싸이퍼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후 한국 힙합 대중화의 명맥을 이끌며 대한민국 대표 힙합 서바이벌로 자리잡은 '쇼미더머니'는 지난해 열 번째 시즌을 통해 조광일, 비오, 신스, 쿤타 등 힙합 뉴페이스를 대거 배출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은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힙합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