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장원영인 줄…싸늘한 눈빛도 예쁘기만 해 [7인의 부활]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거대악을 깨부술 새로운 단죄자가 등판한다.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측은 이날 또 다른 복수를 준비하는 새 단죄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악'의 운명 공동체 사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이 맞이할 변화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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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베일에 싸인 의미심장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이의 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어느 다락방, 누군가 스크린을 통해 추억이 깃든 영상을 보고 있다. 담요를 머리까지 뒤집어쓴 축 처진 어깨는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도 방다미(정라엘)의 죽음이 담긴 영상을 돌려보며 복수를 다짐하는 누군가의 모습도 공개된 바,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한자리에 모인 매튜 리와 악인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여전히 의기양양한 매튜 리의 살벌한 웃음이 소름을 유발한다. 그에게로 향하는 금라희(황정음)와 한모네(이유비)의 눈빛은 왠지 싸늘하다. 살벌하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금라희와 고명지(조윤희)의 모습도 아슬아슬하다. 잔뜩 상기된 얼굴의 고명지와 그를 막아선 양진모(윤종훈)까지, 이들 사이에 찾아온 균열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밤 10시 첫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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