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중기와 지난달 태어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23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개봉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중기는 2023년 전직 배우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고, 그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했다. 올 7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송중기는 11월 득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최근 득녀한 이야기가 나오자 송중기는 "아기 보여드릴까요?"라며 취재진에게 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딸 바보가 됐다. 그러니까 아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선뜻 휴대폰을 취재진에게 넘기기도 했다.
송중기는 "주책이지만 이렇게 되더라. 너무,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다"고 딸바보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딸이 태어났을 때 첫째랑은, 남자애랑은 다르게 그 갓난아기들이 무슨 차이가 있다고 처음에 뭔가 '폭' 안기더라.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며 "지금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와이프도 출산하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당시의 감동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아직 '보고타'를 아직 못 봤다. 요즘 내가 홍보 스케줄을 하고 있고 '마이 유스'라는 드라마를 천우희 배우랑 같이 촬영하고 있다. 거의 드라마 촬영이고, 촬영이 없는 날은 '보고타'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스케줄을 아니까 와이프도 너무 응원해주고 있다"며 "아기도 태어나고 하니까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득녀 후 달라진 마음 가짐을 전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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