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믹키유천, 사려심 깊은 친구"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KBS 2TV '성균관 스캔들' 홍일점, 박민영의 현장모습이 공개됐다.

'성균관 스캔들'은 남장 여자로 신분을 숨긴 채 성균관에 들어간 김윤희(박민영)이 그곳에서 만난 이선준(믹키유천 분), 구용하(송중기 분), 문재신(유아인 분)과 함께 벌어지는 좌충우돌 청춘 성장기를 담아낼 스토리다.

극중 남장 여자 ‘김윤희’로 변신하는 박민영은 함께 출연중인 동갑내기 배우 믹키유천과 유아인 ,송중기와의 호흡을 전했다.

현재 전남 영암군과 전남 일대 위주의 장기 지방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중인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에서 박민영은 "처음 믹키유천을 만나게 됐다"고 전하면서 “첫 촬영도 가장 많이 촬영을 한 사람도 유천이기 때문에 가장 빨리 친해졌다. 현장이 낯설 것 같아 ‘먼저 편안하게 대하자’ 생각했었는데, 나도 유천이도 워낙 성격이 활발하고 외향적인 편이라 그럴 새도 없이 원래 알고 지냈던 친구 같이 너무 빨리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연기활동을 하면서 나 역시 성격이 활발하게 바뀐 편이라 평소 낯을 많이 가리진 않는데, 유천이도 정말 낯을 안 가린다. 성격이 정말 좋다. 오히려 상대방을 더 배려해주고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사려심이 매우 깊은 친구”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믹키유천 뿐 아니라 송중기, 유아인에 대해서도 “다들 새 학년 올라가면 만나는 새 친구들 같다. 내가 남장 역할을 하다 보니 이제 점점 다들 나를 친 형제처럼(?) 대하는 것 같다” 며 “작품 하는 동안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은 건 정말 큰 힘이 되는데, 다들 성격도 잘 맞고 분위기가 유쾌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 스캔들'은 오는 8월 30일 '구미호-여우누이뎐'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민영-믹키유천, 사진 제공=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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