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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로봇 애니메이션 체험축제인 ‘2010 로봇 애니파티 특별전’이 오는 12일부터 4일간 경남 창원의 3.15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창원 3•15아트센터가 주최하고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로봇시티로서의 창원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보다 우수한 세계 유수의 로봇 관련 애니메이션을 지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나 청소년들이 직접 로봇 관련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로봇 애니메이션 체험교실과 전세계의 로봇 애니메이션 50여편이 선보이게 될 로봇 애니메이션영화제 등 크게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로는 북미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2008년 캐나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독솔로지(Doxology)’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받은 마이클 랭건(Michael Langan, 미국) 감독이 진행하는 ‘로봇 픽실레이션 교실’과 또한, 지난 2007년 영국 애니메이션 아카데미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영국 애니메이터인 매튜워커(Matthew Walker, 영국) 감독이 진행하는 ‘2D 애니메이션 교실’ 등이 열린다.
또, 대만 작품인 ‘체스(Chess)’는 로봇들이 내기 장기를 재미로 시작했다가 시비가 붙어 버리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사를 로봇의 세상으로 잠시 옮겨 놨으며, ‘홈키파(Homekeeper)’는 메카닉들의 엄청난 액션을 몸소 보여주는 액션 로봇들물이다.
이 외에도 마시마 리이치로(일본) 감독의 신작 괴짜 애니메이션 ‘시네마 경주 – 일본월드컵’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김동욱 감독의 신작 ‘연환’과 마이클 랭건의 신작 ‘헬리오트로프’ 등 초청감독 4인의 신작 애니메이션들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 = 창원 3.15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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