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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힙합듀오 투윈스(2winS)의 ‘피가나’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남성그룹 2AM의 임슬옹이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다.
9일 오전 11시 곰TV를 통해서 최초 공개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주 티저영상을 공개한 후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소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피가나’ 뮤직비디오는 임슬옹이 자신의 피를 여배우에게 주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호러무비 같은 공포물이 아닌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순애보적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임슬옹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뱀파이어로 변해버린 연인을 자신의 피로 살려내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남자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여자 주인공을 맡은 신인 여배우 신민희와 사랑스런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뱀파이어가 되어 죽어가는 연인을 상대로 하는 독특한 설정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임슬옹은 적절한 감정연기로 뮤직비디오의 감성을 살렸다는 평이다.
임슬옹은 투윈스의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 출연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도 자지 않고 약 50시간 동안 강행군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한마디의 불평도 없이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치면서도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
또한 뮤직비디오의 여자 주인공 신민희는 태양의 ‘나만바라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태양의 여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어 ‘태양의 여자’에 이어 ‘슬옹의 여자’라는 별명까지 얻게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피가나’는 신인 힙합듀오 투윈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인 ‘투윙스(2wings)’에 수록된 곡으로 투윈스의 멤버인 톱밥과 범키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미디엄 템포의 힙합 곡이다.
[투윈스 '피가나'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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