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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연예계 공식커플인 가수 길과 쥬얼리 출신의 박정아가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 공연을 나란히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XI 스티비 원더 내한공연’이 펼쳐졌다. 세계적인 스타인 스티비 원더의 공연을 보기 위해 1만여 관객이 몰렸고 그 중에는 길-박정아 커플도 있었다.
공연장의 제일 앞 줄에 자리 잡은 길-박정아 커플은 2시간동안 진행된 공연을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즐겼다. 경쾌한 음악이 나올 땐 리듬에 맞춰 흥겹게 어깨를 움직이며 음악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후반부 무대 양쪽에 설치된 전광판에 두 커플의 모습이 잠깐 잡혔고, 이에 두 사람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1만여 관객은 반가운 마음에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스티비 원더는 시각장애인이란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천재적인 음악능력을 바탕으로 가수, 작곡가, 음반 프로듀서 등으로 맹활약하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세계적 스타다. 지금까지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그는 30곡 이상을 빌보드 탑10에 진입시키고 총 25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다.
[스티비 원더의 공연을 함께 관람한 박정아(왼쪽)-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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