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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화제가 됐던, ‘엘프걸’ 한장희의 사진이 조작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한장희의 현 소속사 MC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장희를 상대로 부당 활동 중지에 대한 손해배상과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을 구하는 총 5억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2008년 M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한장희는 폭시로 컴백을 앞둔 지난 6월 돌연 잠적, 화제가 됐다.
MC 측은 한장희가 대만에서 약혼과 파혼을 한 점과 2005년 3인조 그룹으로 활동 당시에도 남자문제로 팀을 이탈하는 등,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MC측은 “2006년 화제를 모았던 엘프녀 사진도 여러 가지 형태의 기술적 시도를 통한 것으로 상당 부분 왜곡이 되었던 것”이라며 “한장희는 이를 숨긴 채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계속된 프로필 촬영에도 거리가 먼 사진들만 나오자 한장희는 2개월이 지난 후 비로소 고백해 애초의 그 사진은 사실상 조작 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장희는 그룹 ‘폭시’로 컴백을 준비하다 지난 6월 돌연 잠적해 화제가 됐다. 이후 한장희 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속사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 = 위로부터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의 한장희, 아래 스타화보 당시의 한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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