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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설경구가 상대 배우 때문에 영화를 중단할 뻔한 사연을 전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해결사’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상대 배우 중에 최지호씨가 있었는데, 키가 190넘어 용인대 태권도 학과 태권도 4단에 선수출신이다”고 갑작스레 말문을 열었다.
설경구는 “선수출신은 발차기를 해도 끊지 못하고 나를 찍어 눌렀다. 특히 내려찍기로 어깨를 맞을 때는 정말 찍는 중에 그만두고 싶었다”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날 설경구가 언급한 최지호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지호로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과 뮤지컬 ‘쓰릴미’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류승완 감독이 대본을 맡은 ‘해결사’는 통쾌함을 내세운 액션물로, 살인누명을 쓴 해결사가그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설경구, 이정진, 오달수가 주연을 맡고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해결사’는 오는 추석 영화가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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