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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했던가. 개그우먼 이경실이 서민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11일 밤 12시 방송되는 QTV '여자만세' 일곱 멤버들은 상류층의 럭셔리한 하루를 체험했다.
귀족스포츠라 불리는 승마를 시작으로 연 회원권 천만 원이 넘는 고급 스파, 멋진 모델들과 함께 한 명품 파티까지 그야말로 풀코스로 상위1%의 삶을 누린다.
'최고급'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교통수단까지 초호화 리무진을 이용해 럭셔리한 하루의 품격을 더욱 높여줬다. 하지만 이경실이 가방에서 꺼낸 그 무엇 때문에 분위기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초호화 리무진을 900cc경차로 만든 그것은 바로 옥수수였던 것이다.
제작진들은 "평소에도 촬영 현장에 간식을 잘 싸서 다니던 이경실이었지만, 오늘까지 이럴 줄은 몰랐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경실이 맛있게 옥수수를 먹으며 물꼬를 트자 긴장이 풀린 김신영은 리무진 안에 구비되어 있던 간식들을 모두 먹어치운 뒤 곧바로 잠이 들었다고 한다.
한편 '여자만세'는 '여자가 더 늙기 전에 도전해야 할 101가지 것들'이라는 컨셉트로 각종 미션에 도전,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갈등, 감동 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경실, 정선희, 간미연, 정시아, 김신영, 고은미, 전세홍 총 7인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여자만세'서 리무진 안에서 옥수수를 맛있게 먹은 이경실(가운데). 사진 = Q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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