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광고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중량감 있는 타깃형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스페인 프리메리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제2의 드로그바' 영입을 추진중이다.
11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레알의 조세 무링요 감독이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초특급 유망주 로멜루 로카쿠(17·안더레흐트)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카쿠는 사실상의 프로 데뷔 시즌인 2009-10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5골을 터트리며 16세 10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득점왕에 등극한 신성이다.
루카쿠는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의 아버지 아래서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리에르세와 브뤼셀, 안더레흐트의 유소년 팀에서 10년동안 155경기에 출전해 251골을 터트린 괴물이다. 194cm의 장신임에도 흑인 특유의 유연성과 스피드를 갖춰 '제2의 드로그바'라고 평가받고 있다.
2012년까지 안더레흐트와 계약이 남아있는 루카쿠의 몸값은 2000만유로(약 31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곤살로 이과인, 카림 벤제마가 건재한 레알은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이적한 라울 대신 팀의 4번째 스트라이커이자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루카쿠의 영입을 추진중이다.
레알 외에도 AC밀란,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밀란은 1500만유로(약 230억원)이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책정했다.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