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성형대국은 중국, 한국은 세계 7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알고보니 중국이 미국, 브라질에 이어 지구상에서 가장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국가인 사실이 밝혀졌다고 중국언론서 보도했다.

중국언론은 최근 미국 유명 미용사이트인 웹엠디 공표를 인용, 지난해 세계 상에서 가장 성형 인구를 많이 낸 세나라가 미국, 브라질과 중국 인으로 밝혀졌다고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가 공표한 2009년 조사결과를 전했다.

협회를 인용한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타 국가와는 달리 개발도상국으로서 성형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 중국 국내에서 매우 의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그러나 국민재산이 급격히 증가해가는 추세에서 부유계층이 성형 방면에 크게 소비를 늘려가고 있으며 여성들이 미학적 만족감을 널리 쫓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조사측 관계자의 분석이다.

한편, 중국언론은 미국, 브라질, 중국에 이어, 인도(4), 멕시코(5), 일본(6), 한국(7), 독일(8), 터키(9), 스페인(10)이 뒷순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를 강조했다.

미인이 많은 한국은 그간 중국에서 성형 대국이라고 선전이 잦게 돼왔으나, 실은 중국보다 순위가 크게 밀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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