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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한자리 수 시청률을 겨우 면한 채 힘겨운 출발을 기록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여친구’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0.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승기와 신민아 주연으로 첫 방송 전부터 주목을 모았던 ‘여친구’는 결국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아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제빵왕 김탁구’는 4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편 MBC ‘로드 넘버원’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부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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