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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UV의 유세윤이 신곡을 공개했다.
'뼈그맨' 유세윤은 11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직도 그대를 기다리오…'라는 설명과 함께 흉가에서 만든 신곡 '굿'을 올려 놓았다.
앞서 유세윤은 UV 멤버 뮤지와 함께 신곡의 영감을 얻고자 이색적인 장소를 물색했다. 그러다 지난 2008년 서태지가 8집 작업 시 흉가를 찾은 전례에 아이디어를 얻어, 경기도의 한 흉가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UV의 신곡 '굿'이 탄생했다. 무속인과 함께 흉가를 찾은 유세윤은 사랑에 상처받은 처녀의 영혼이 있다는 말을 듣게되고 거기에 영감을 얻어 '굿'을 만든 것이다.
노래에서 유세윤은 '좋겠다. 살아있어서' '넌 끝까지 살아야해' '절대로 여기에 와서는 안돼' '나 떨쳐내려고 기도하지마, 굿하지마' 등 상처받은 처녀귀신이 되어 랩을 한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주는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유세윤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스산한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역시 뼈그맨" "이거 또 뜨겠는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세윤과 흉가를 함께 찾은 무속인의 말에 따르면 신곡 '굿'은 '영혼을 달래기에 아주 좋은 곡'이기도 하다.
[사진 = 엠넷미디어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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