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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오만석이 MBC '로드 넘버 원'에서 인민군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오만석은 12일 밤 9시 55분 방영될 '로드 넘버 원' 16회에서 인민군 조상위 역으로 출연, 낡은 교회에 숨어 있다가 장우(소지섭)가 이끄는 2중대와 베이커(줄리엔 강)가 이끄는 미군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들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긴장감을 형성하지만, 결국 장우의 설득으로 총을 내려놓고 식사를 하게 된다. 조상위는 부상을 심하게 당한 늙은 인민군 동료 병사에게 손수 죽을 떠먹여주는 인간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이 장면에서 오만석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소지섭, 윤계상, 줄리엔 강과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된다.
2월 중순, 강원도의 한 목장에서의 촬영당시 오만석은 “장우가 큰 변화를 겪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은 “역시 오만석이라는 배우의 진면목을 알 수 있었다”며 “짧은 장면이지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는 오만석, 사진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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