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요미우리전서 1이닝 무실점…시즌 25세이브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요미우리전서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12일 오후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2경기 연속 세이브와 함께 시즌 25세이브(1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을 1.41(종전 1.45)로 낮춘 임창용은 팀이 6-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다. 첫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임창용은 조노 히사요시를 상대로 143km 직구를 앞세워 2루 병살타로 잡아냈다.

임창용은 대타로 나선 다니 요시토모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서 125km 슬라이더를 구사해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야쿠르트는 이날 요미우리를 6-3으로 잡고 시즌 최다인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야쿠르트 임창용]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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