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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75) 빈소에 최불암 등 연예인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현재 빈소에는 1백여명의 취재진과 고인의 아들, 생전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연예인들이 하나 둘씩 조문을 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오전 영화배우 최불암과 디자이너 장광효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왔다.
조문 후 최불암은 "고인은 평소 화려하게 치장을 하셨지만 검소한 분이셨습니다. 평소 각국 대사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애국자이시기도 했습니다."라며 비통해 했다.
이어 50여명의 2010 슈퍼모델 본선진출자들이 고 앙드레 김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그리고 정오를 조금 넘은 시간에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인 최시원, 고아라가 나란히 빈소를 찾았다.
특히 최시원과 고아라는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선 경험이 있기에 더욱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故앙드레김의 발인 15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이어 고인의 유해는 양친의 묘소가 있는 천안공원묘원에 마련된다.
[최불암 - 장광효, 슈퍼모델 본선진출자들, 최시원 - 고아라 - 이수만 (위에서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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