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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정부가 故앙드레김에 대해 그 동안의 업적을 치하해 금관 혹은 은관 문화훈장 추서를 검토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고인에 대한 훈장 추서를 검토 중이다"며 "앞서 앙드레김에게는 화관과 보관문화훈장이 수여됐기에 이번 훈장은 그보다 높은 금관(1등급) 혹은 은관(2등급)문화훈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문화부 측은 고인의 발인(15일) 이전에 훈장 추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앙드레김은 패션 디자이너로 해외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지난 1997년 화관문화훈장(5등급)을, 2008년 보관문화훈장(3등급)을 각각 받았다.
한편 앙드레김은 대장암 합병증인 폐렴으로 12일 오후 7시25분 75세의 일기를 끝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4일장으로 오는 15일 오전 6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양친이 영면해 있는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사진 = 故앙드레김 영정]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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