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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수비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폴센(30)이 유벤투스서 리버풀로 이적 확정됐다.
영국 BBC는 최근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와 영국 리버풀이 폴센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폴센은 올 여름 리버풀에서 조 콜, 밀란 요바노비치, 존조 셀비, 대니 윌슨과 호흡을 맞춘다. 폴센은 리버풀 감독 로이 허드슨과 2000년 덴마크의 FC코펜하겐에서 함께 했던 사이기도 하다.
그는 “감독이 당시 나와 행복한 2년을 보냈었다”, “이번에도 내가 그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허드슨은 많은 경험을 보유한 실력 있는 감독이다, 그를 존경한다”며 진솔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폴센은 FC코펜하겐, FC샬케04, FC세비야, 유벤투스에서 미드필드로써 활약해 왔으며 특유의 거친 수비로 인해 ‘덴마크산 미친개’ 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리버풀로 이적하는 크리스티안 폴센. 사진 = 유벤투스 구단 홈페이지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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