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한상숙 기자] 상대투수의 볼에 맞아 왼쪽 손등 부상을 당했던 LG트윈스 이택근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택근은 11일 문학 SK전에서 8회초 상대 투수 송은범의 변화구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해 9회초 윤상균으로 교체됐다.
12일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한 이택근은 13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왼손목에 테이핑을 한 채 훈련을 소화한 이택근은 "괜찮다. 뼈에 이상이 있을 줄 알았는데 타박상 정도다"며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LG 박종훈 감독 역시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최근 5경기서 타율을 0.389까지 끌어 올리며 상승세를 되찾은 이택근의 부상이었기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박 감독은 "(이택근이 맞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정말 뜨끔했는데 다행히 괜찮아졌다. 전혀 이상 없다"고 전했다.
[사진 = LG 트윈스 이택근]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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