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소프트뱅크 이범호가 일본 최고의 투수라고 평가받는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13일 오후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 경기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230(종전 .228)으로 소폭상승했다.
일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다르빗슈 유와 맞상대한 이범호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1서 151km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3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자의 범타로 득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이범호는 이어 팀이 3-1로 앞서있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다르빗슈의 148km 몸쪽 슈트를 끌어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말에서는 다르빗슈의 몸쪽 체인지업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범호는 팀이 5-1로 앞서있는 7회말 공격서 키토코로 료마로 교체됐고 팀은 끝까지 점수를 지켜 승리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이범호]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