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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2010~1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이청용(22)이 소속된 볼턴 원더러스가 풀럼과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시작부터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볼턴서 40경기에 임해 5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으며 남아공월드컵을 마친 후 열린 오사수나(스페인)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17번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 11번 우승을 차지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6번째 시즌을 맞은 박지성(29)은 오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 지난 8일 박지성이 전반 45분 출전했던 첼시와의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맨유는 3:1로 승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팀임을 증명했다.
또한 9월 26일과 내년 3월19일에는 맨유와 볼튼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한편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3)를 잔류시킨 아스날과 막대한 자금을 들여 다비드 실바(24), 야야 투레(27), 제롬 보아텡(22)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도 관심을 끈다.
[사진 = 이청용(좌)과 박지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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