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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현재 18개월로 지정된 군 사병 복무기간을 종전 24개월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YTN은 13일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이상우 의장의 말을 인용 "시뮬레이션 분석을 해 본 결과 육군 현역병 복무기간이 최소한 24개월은 돼야 국가 안보에 필요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의장은 "예산 부족으로 무장을 개선하지 못하고 병력만 줄이면 전력에 공백이 생기는데다 현역병 복무기간을 줄일 경우 우수한 학군자교와 학사장교도 확보하기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안보총괄회의는 군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국방관련 안을 이달 중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병 복무기간은 오는 2014년까지 18개월로 줄어들고 있고, 군 병력 역시 68만명에서 오는 2020년까지 51만7000명으로 감축하도록 돼 있다.
[사진 = 지난 2월 19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가수 강타]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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