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일본 독립리그로 진출한 '풍운아' 최향남(39)이 15일 첫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최향남은 13일 일본 독립리그 시고쿠-규슈 아일랜드 리그 소속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배번 76번을 받은 최향남은 고치 화이팅독스와의 15일 경기서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도쿠시마 내 지역신문은 14일 "도쿠시마는 13일 한국프로야구에서 통산 51승을 올린 최향남과 선수 계약을 맺었다. 반격을 노리는 도쿠시마의 키플레이어로서 보여줄 노련한 투구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보도했다.
입단 후 최향남은 15일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교시절부터 동경해왔던 일본 프로야구에서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찬스를 얻었다.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고 싶다"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
이어 "오늘 맞붙는 화이팅독스의 타선 파악을 이미 마쳤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일본 독립리그로 진출한 최향남]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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