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대시하던 男 연예인, 아버지가 '죽고싶냐'고 협박"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이파니(24)가 과거 자신에게 대시했던 남자연예인의 아버지가 오히려 “죽고싶냐”고 협박했다고 고백해 화제다.

15일 밤 방송될 케이블채널 코미디TV ‘현영의 하이힐’에 출연한 이파니는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연하남 연예인으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그 친구를 받아 들일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파니는 “그래서 그를 거부했지만, 그 연하남은 막무가내로 애정공세를 벌였고, 급기야 ‘평생을 책임지겠다. 부모님께도 이미 말씀드렸다’면서 철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파니는 “얼마 후, 그 남자의 아버지가 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죽고 싶냐, 방송생활 그만두고 싶냐?’는 등 갖은 모욕과 협박을 했다”면서 “아무 잘못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았다”고 황당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MC 현영과 6명의 여성 연예인이 쏟아내는 상상초월 이야기를 다룬 토크버라이어티 ‘현영의하이힐’은 15일 밤 10시30분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이파니. 사진제공=코미디TV]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