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액션'으로 유명한 미국의 쇼트트랙 선수 안톤 오노가 이상형을 밝혔다.
아폴로 안톤 오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내 여자친구가 스케이트를 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씨를 갖은 목표 의식이 뚜렷한 여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것에 항상 도전하는 여성은 언제나 멋있다"고 밝힌 뒤 "그러나 담배를 피는 여자는 싫다. 그런 여자와는 반드시 헤어지게 돼 있다"고 확실한 의사표현을 했다.
한국에서는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 간 비겁한 오노로 유명하지만, 미국에서는 올림픽서 8개의 메달을 따낸 슈퍼스타이다. 그래서 수많은 오노의 여성 팬들은 왜 아직까지 그가 솔로로 지내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
이에 오노는 "나는 올림픽이란 중요한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내 사생활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것이 아직까지 내 파트너를 찾지 못한 이유이다"라며 "그렇다고 아직 데이트하는 것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톤 오노]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