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기부문화, 연예인 이어 스포츠스타까지 확산'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LG트윈스 김광삼의 팬 이모씨가 선수의 생일(8월 15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선물'을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은 15일 "이모씨가 김광삼의 생일을 맞아 기부선물을 전해왔다. 이모씨는 평소 김광삼을 응원하는 팬으로, 김광삼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77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모씨의 기부금은 소외계층의 도서지원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타인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기부선물'은 올해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기부선물'은 2010년 상반기 122건이 진행됐으며, 이는 2009년 상반기 대비 3%가량 증가한 수치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번 김광삼의 팬이 전한 '기부선물'은 주로 연예인과 가수에 한정됐던 기부문화가 스포츠스타에게까지 확대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광삼. 사진 = LG 트윈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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