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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뮤지션 김동률과 이상순이 야외 공연 최적의 음향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객석 1천석을 포기했다.
21, 22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김동률 이상순 2010 verandah PROJECT CONCERT Day off' 공연을 갖는 김동률은 최근 연출, 음향팀과의 회의에서 관객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들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1천석의 객석을 포기해야 했다. 객석을 포기한 자리에 와이드 스피커를 설치해 관객이 야외공연에서도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김동률 이상순은 지난 6월과 7월 연이어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 '앤트라사이트'에서 베란다 프로젝트 게릴라콘서트를 열어 큰 관심을 끈 바있으며, 이번 대규모 야외 공연 소식이 발표되자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5월 18일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음반 'Day off'를 발표하자마자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를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김동률(왼쪽) 이상순. 사진 = 뮤직팜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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