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용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0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15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진행 중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석 3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8월 4일 잠실 두산 전부터 이어져온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이 9경기에서 마감됐다.
이날 1회초 2루 직선타구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초 2사 1,2루서 KIA 선발 이대진을 상대로 4구로 걸어나갔다. 팀이 1-1 동점이던 5회초에서는 바뀐 투수 유동훈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젼 7회초에서는 바뀐 투수 곽정철과 상대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이 2-2 극적인 동점을 만든 9회초 2사 1,2루서는 윤석민을 상대했지만 우익수의 호수비에 걸려 타점 생산에는 실패했다.
14일 광주 KIA전서 김희걸을 상대로 9경기 연속 경기 홈런을 달성했던 이대호는 일본(7경기)과 메이저리그(8경기)를 넘어서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대호의 이번 기록은 당분한 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제공 = 롯데 자이언츠 구단]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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